'제네시스' 美서 안전품질 평가 최고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2.27 09:14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선정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안전품질' 면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5일(현지시간) 제네시스를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평가에서 정면과 측면, 후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 대형차 부문에서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어큐라(Acura) RL, 아우디 A6 등 지난해말 선정된 8개 차종과 함께 '최고 안전한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이미 지난해 8월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 충돌테스트 평가에서도 정면 및 측면충돌 부문에서 별 다섯개로 BMW 5 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350 등 경쟁차종을 제치고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959년 설립된 IIHS는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있으며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안전분야의 연구기관이다. 'NHTSA'와 더불어 양대 충돌안전 전문평가기관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IIHS의 충돌테스트는 30년 이상 축적한 실제 필드에서 나오는 충돌사례 데이터로, 평가 결과의 정확성 측면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11개 부문 총 73개 차종의 '최고 안전한 차량' 중 제네시스를 포함해 베라크루즈, 싼타페, 그랜드카니발, 앙트라지 등 총 5개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