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내 10개 생보사의 거래 상대방 신용등급(counterparty credit)과 재무 건전성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이 성명에서 보험업계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불안으로 인해 지난 6개월 동안 대부분 보험사들의 재정 유동성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등급 하향 대상에는 미국 내 최대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와 업계 2위 푸르덴셜, 하트포드파이낸셜, 링컨내셔널, 젠워스파이낸셜, 프로텍티브라이프 등이 포함됐다.
메트라이프는 6개월 연속 순익 감소를 기록했다. 푸르덴셜과 하트포드는 지난해 하반기 각각 10억달러를 상회하는 적자를 발표했다.
S&P는 아울러 7개 보험지주사의 거래 상대방 신용등급도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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