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하락..예산안 여파, 보건·의료株 약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2.27 06:17
미 증시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금융권 추가지원과 금융시장 안정기대로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2010회계연도(9월결산) 예산안에 2500억달러의 추가 금융구제예산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급락장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보건 의료 관련주 낙폭이 커지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민간 의료보험 지원금이 삭감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26일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8.81포인트(1.22%) 떨어진 7182.08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2.07포인트(1.58%) 떨어진 752.83, 나스닥지수 역시 33.96포인트(2.38%) 내린 1391.47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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