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한달만에 45불 회복..'재고, 감산'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2.27 05:57
미국의 휘발유재고 감소 여파와 감산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한달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45달러를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2.72달러(6.4%)로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WTI가 배럴당 45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한달만이다. WTI는 어제도 6% 급등했다.

전날 미 에너지정보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휘발유 소비는 최근 4주간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지난주말 기준 전주대비 340만배럴 감소, 전문가들의 감소 예상폭을 웃돌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내 3위 산유국인 아랍 에미레이트 연방은 이날 4월 석유생산을 15-17%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OPEC는 다음달 또다시 추가 감산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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