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터치마우스 탑재한 '더블폴터폰' 선봬

더블폴더폰, 7.1cm 대형 LCD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제공

↑삼성전자는 26일 노트북처럼 손가락으로 작동하는 터치마우스를 탑재한 '오즈 더블폴더폰'(SPH-W6450)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노트북처럼 손가락으로 작동하는 터치마우스를 탑재, 편리하게 인터넷서핑을 즐길 수 있는 '오즈 더블폴더폰'(SPH-W6450)을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60만원대 초반.

오즈 더블폴더폰은 폴더를 가로와 세로 두 방향으로 열 수 있다. 통화나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할 때는 세로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나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를 즐길 때는 가로로 열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06년 더블폴더 DMB폰(SPH-B3100), 2007년 슬림 더블폴더 DMB폰(SPH-B6550) 등 삼성전자의 이전 더블폴더 시리즈에 비해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폴더를 가로로 열면 7.1cm(2.8inch) 대형 액정화면(LCD)에 웹서핑, DMB, MP3를 실행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자동으로 뜨고, 터치마우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인터넷을 서핑할 수 있다.

이 밖에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0, 전자사전, 파일뷰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텔레콤의 영상벨 서비스를 탑재한 첫 모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듀얼폴더폰, 가로보기폰처럼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참신한 제품 디자인은 삼성 휴대폰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