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가스公과 해외자원개발 지원MOU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9.02.26 09:47
유창무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은 27일 수보 본사에서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해외자원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수보는 가스공사가 추진하거나 지원하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투자위험을 자원개발종합보험으로 커버해주기로 했다.

자원개발 종합보험은 해외자원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담보하는 맞춤형 보험상품이다. 해외자원개발에 따른 투자원리금, 배당금 등의 미상환위험을 보장받아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

수보는 또 국제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조건의 투자자금 조달을 지원해 가스공사의 해외 자원개발을 돕기로 했다. 가스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민간 사업자도 같은 조건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외에 양 기관은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수보와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투자위험과 비용을 최소화해 유망한 해외자원 개발사업 추진이 늘어나 우리나라 자원의 자주개발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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