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광우병왜곡보도'의혹 PD수첩 작가 조사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9.02.26 09:37
MBC 'PD수첩'의 광우병 왜곡 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는 왜곡 보도 의혹을 제기한 PD수첩 작가 정모(27·여)씨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PD수첩 제작진의 취재 및 보도 과정과 왜곡 보도 의혹을 제기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PD수첩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수사를 의뢰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고소인 자격으로 재소환해 수사를 의뢰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수사를 담당한 임수빈 형사2부장검사가 사직함에 따라 수사팀을 새로 꾸려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수사기록 검토와 고소인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PD수첩 제작진들을 불러 취재 경위와 보도 배경 등을 조사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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