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 시총,우리이티아이 지분가치도 밑돌아-KB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2.26 08:45
KB투자증권은 25일 우리조명의 조명부문의 영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LED 조명시장이 확대되면서 높아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주가상승 모티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우리이티아이의 지분가치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호,박세진 연구원은 우리조명이 CCFL램프 전문업체 우리이티아이의 지분 36.7%를 보유한 조명기기업체라며 탐방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5년이후 우리조명-우리이티아이 그룹은 LED칩 제조(우리LST), Packaging/모듈제조 (우리LED), LED BLU(우리ETI), LED 조명(우리조명)으로 이어지는 LED 수직계열화를 추진해 왔다. 대주주는 윤철주(19.8%), 우리에이텍(5.4%) 외 특수관계인이 31.6% 보유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우리조명의 시가총액은 495억원으로써 우리이티아이 지분가치 566억원을 하회하고 있다며, 조명부문 영업가치를 ‘0’으로 가정하고 부동산가치 210억원과 순차입금 73억원을 고려한 기업가치 총액은 702억원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LED 조명시장 확대에 따라 조명부문 영업가치 상승할 전망"이라며 "해외 조명업체와 공동 브랜드 사용 등 전략적 제휴관계를 모색하고 있으며. 2009년 하반기부터 LED 조명매출이 일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직까지는 LED 조명시장이 본격화되지 않았고 LED칩에 대한 수율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지난 4년간 LED 사업준비에 350억원 이상 투자되었음을 감안하면 향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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