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정 전제는 금리 인하 종결-대신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2.26 08:05
대신증권은 환율 상승의 종결을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멈추는 것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수출의존형 경제인 우리나라로서는 외부에서 외화를 벌어올 수 없다면 자금의 유출을 축소시키는 것이 외화유동성을 개선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리 인하 종결은 경제상황의 호전과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는 측면에서도 환율의 안정을 가져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 급등의 배경에 대해서는 기준 금리 인하 영향으로 투기적 자본의 투자처가 금과 달러 외에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달러의 강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이 투기적 수요의 주된 투자처였던 국제유가(WTI)와 상품지수의 하락 시점과 일치한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