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월 자동차 수출 '절반' 추락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9.02.26 07:49
경기침체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달 일본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닛케이 신문은 지난달 일본의 7군데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수출 실적은 마쓰다가 78%, 미쓰비시가 77% 줄어드는 등 전년동기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1위 업체인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달 수출량이 9만여대에 그쳐 지난해보다 56% 감소했고 혼다도 3만 2천여대를 수출해 46% 줄었다.


이 신문은 "북미지역과 유럽의 경기 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으며 수출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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