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노조, 징수업무 통합 반대 총파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2.25 18:58
민주노총 산하 국민연금공단 노조(사회연대연금지부)가 25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법 개정에 반대하는 것이 이유다.

연금지부는 이날 여의도 국회 앞에서 1000여명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최소한 오는 27일까지 파업을 지속하기로 결의했다.

전국 지사 조합원도 지회별로 파업에 들어갔다. 연금지부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 본사와 지사는 2급 이상 관리직 사원 중심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대 보험 징수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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