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구글폰' 유료게임 국내 첫 출시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2.25 16:48

야구게임 등 4종 선보여…내수용 아니라 수출용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이른바 '구글폰'에서 구동하는 모바일 유료게임 4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글폰'이란 구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OS)로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인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데, 게임빌은 여기에 유료 게임을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Baseball Superstars 2008', 'Path of a warrior : Imperial Blood', 'Super Boom Boom', 'Skipping Stone IQ'의 4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4.99달러이다.

게임빌은 그간 안드로이드 마켓에 모바일 게임들을 시범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 회사의 게임들은 1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고, 리뷰 평균 4점(5점 만점)을 받는 등 유료 서비스 전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경우 현재 810만 명 이상의 세계 이용자를 확보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게임빌이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은 내수용이 아니라 수출용이다. 현재 스마트폰용 게임은 등급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유통이 불가능하기에, 국내에서 제작하는 모든 스마트폰용 게임은 해외시장을 노리고 출시되고 있다.

게임빌은 상반기 중에 구글폰용 모바일게임 2종을 추가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게임빌은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서도 'Baseball Superstars 2009'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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