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AIG 파산우려 매도량 급증에 반락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2.25 13:57
국채선물이 미국 최대보험사인 AIG의 파산 우려 가능성으로 매도물량이 늘며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25일 오후 1시51분 현재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4틱 하락한 110.86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AIG의 국유화 협상 보도가 나오면서 약세로 급반전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에서 1203계약 순매도 하고 있으며 투신사는 582계약 매도 우위다.


박태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자본확충펀드의 금융기관별 출자금액은 이미 나온 재료여서 시장이 어느 정도 선반영된 상태로 영향력이 작았다"며 "이런 가운데 AIG 등 신용등급 하향 의견과 은행 국유화 등의 이슈가 불거지면서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늘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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