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GE 할부금융 제휴설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2.25 12:13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미국을 방문 중인 정몽구 회장과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의 면담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할부금융 제휴설을 일단 부인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5일 "정 회장과 이멜트 회장의 이번 면담은 (오랜 친분에 따라) 안부를 묻는 자리 일뿐 특별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할부금융 제휴 등 사업과 관련한 회동일 경우 공식 절차가 필요하지만 이번에는 그와 관련한 사전 준비조차 없었다"며 비즈니스 연계설을 부인했다.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이날 양측이 미국 내 할부금융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GE는 이미 1조원 가량을 현대캐피탈에 투자해 20% 이상의 ROI(투자 대비 이익률)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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