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늘 5만원권 도안을 공개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 곧 5만원 인쇄에 들어가 3~4개월 후인 6월부터 시중에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2007년 5월 고액권 발행을 발표했고, 같은 해 연말 최종 도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내황 한은 발권국장은 ""5만원권 신권이 유통되면 1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거의 흡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만원권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초상화와 신사임당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 '초충도수병' 중 가지그림을 곁들였으며 바탕그림으로는 난초무늬와 고구려 고분변화 무늬등을 깔았습니다.
뒷면에는 '월매도'와 '풍죽도'를 담았고, 바탕그림으로 '바람무늬'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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