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사장 "외인, 민영기업 설비논란 이해못해"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2.25 10:41
이석채 KT 사장은 "KT합병은 기업이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높은 값에 정부로부터 KT주식을 산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민영화 기업의 설비를 놓고 논란이 일어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든 행동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등 경쟁사들이 KT 필수설비에 대해 분리 및 중립화를 요구하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을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을 빌어 강력히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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