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대졸초임 최대 28%삭감

진상현 기자 | 2009.02.25 09:24

(1보)전경련 '고용안정 대책회의'… 2600만원 이상 기업, 실정따라 조절

전경련은 25일 오전 여의도 KT빌딩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30대 그룹 채용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을 위한 경제계 대책 회의'를 열고 대졸초임을 최대 28% 삭감키로 합의했다.

전경련은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회의 목표는 과도하게 높은 대기업 대졸초임을 삭감하는 것"이라며 "대졸초임을 줄이고 기존 직원의 임금 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고용안정과 신규채용, 인턴채용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졸초임이 2600만원을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실정을 감안해 대졸초임을 최대 28%까지 차등 삭감키로 했다. 또 2600만원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