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사르코지 "유럽도 자국산업 보호해야"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9.02.25 08:01

'바이 아메리칸' 겨냥…"유럽 이익 보호해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사진)이 "미국처럼 유럽 국가들도 자국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로마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게 유럽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특히 미국 정부가 마련한 경기부양책 가운데 '바이 아메리칸' 조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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