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작년 영업이익 87%↑...성장세 유지

G마켓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7% 증가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G마켓은 25일 작년 거래 총액이 전년 보다 23% 증가한 3조 9860억원, 매출은 25% 늘어난 27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전년비 87%, 순이익은 564억원으로 69% 각각 증가했다.

구영배 G마켓 대표는 "거래규모와 매출, 수익 부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4분기 총 거래액은 14% 늘어난 1조1070억원, 매출액은 15% 증가한 77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거래 수수료 매출은 전년 동기 377억원에서 8% 증가한 408억원, 광고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295억원에서 23% 증가한 36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92억에서 51% 증가한 139억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23% 증가한 153억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4분기 총 회원 수는 지난 분기 1370만명에서 1570만명으로 증가했고 월 평균 고유 방문자수는 1810만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