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결혼상담'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2.26 12:09

[혼수특집]현대백화점, 결혼 상담 '클럽웨딩' 운영..각종 특전 푸짐


봄이 다가오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마련해야할 게 한 두 개가 아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에 토털웨딩 상담매장인 '클럽웨딩'을 운영, 예비부부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결혼식장 계약, 웨딩드레스, 신혼여행, 메이크업, 뷰티클래스, 사진촬영, 앨범 등 결혼준비에 관한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품 행사도 푸짐하다. 오는 4월 11일까지 전점에서 '100일간의 해피 웨딩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 클럽웨딩 고객 중 200만원 이상 마일리지를 적립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1000만원의 혼수지원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결혼을 앞둔 고객 중 6개월간 합산 구매금액 기준, 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3000만원 등 금액별로10·15·25·50·100·150만원의 상품권을 돌려준다.

가전 등 혼수 특별전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전점에서는 삼성, LG, 만도 등 국내 가전사의 올해 신형 에어컨을 3월 31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예약판매 행사 중 에어컨을 구입하면 각종 사은품에 성수기보다 5~7%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배송 및 설치는 3월 중순부터 가능하다. 삼성의 경우 예약판매 모델을 구입하면 3만~4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LG는 '3 in 1' 제품이나 '2 in 1' 제품 구매 시 제품별로 닌텐도 Wii, 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올해 출시된 에어컨 모델들은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하거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무드 조명을 설치하는 등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에너지절약을 위해 더운 곳을 감지해 바람 방향과 세기 조절하는 인공지능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예복패션을 위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내달 15일까지 제냐, 휴고보스, 타임옴므 등 신랑예복과 오브제, 타임 등 신부예복을 전시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타임옴므의 신랑 예복 패키지(수트+넥타이+셔츠)는 169만원에, 오브제의 스커트와 재킷은 각각 32만5000원, 52만5000원에 판매한다. 웨딩카(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카 서비스, 허니문패키지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내달 5일까지 '인기 가전 혼수 상품전'을 열고 삼성, LG, 동양매직, 쿠쿠 등 유명 가전제품 브랜드의 TV, 세탁기, 냉장고, 밥솥, 오븐 등 혼수 가전제품을 정상가대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 삼성 722L 지펠 냉장고(SRT746VWLM)는 149만원에, LG 42인치 LCD TV(42LH30FD)는 175만원에, 헬러 전기렌지(4TC/05) 128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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