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침체 우려로 하락 지속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2.25 01:54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반등했지만 유럽 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밥 파커 크레디스위스 자산운용 부회장은 "지난 100년래 최악의 약세장 중 하나로 판명되고 있다"면서 "바닥의 촉매는 무엇이고 궁극적으로 상승 촉매는 무엇인지를 물어봐야할 때"라고 지적했다.

독일 기업신뢰지수인 2월 IFO지수가 26년래 최저치로 추락한 것도 유럽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더크 피터스 KBC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에는 최악의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89%(34.29포인트) 떨어진 3816.4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73%(19.82포인트) 하락한 2708.05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1.03%(40.70포인트) 내린 3895.7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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