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회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1999~2004)을 지내며 '빈폴' 성공을 이끈 장본인이다. 2004년 패션협회장에 취임한 뒤 2006년 한 차례 연임했다. 2002년부터 SADI 학장을 맡아 현재 패션협회장과 겸임하고 있다.
원 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모직 중국법인장을 지낸 김인수 상근부회장(사진 오른쪽)도 이날 원 회장과 함께 연임됐다.
패션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글로벌패션포럼 개최 △이천유통물류단지건립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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