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역샌드위치 주가 효과는 대기업보다는 부품 등 특정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강소기업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올들어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한 곳도 있다. 아울러 역샌드위치 모멘텀은 자동차,조선, IT를 넘어 게임, 화학, 바이오로 까지 확장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IT업체 중에서도 LCD관련 업체다. LCD패널용 커넥터 제조업체인 우주일렉트로닉스는 품질경쟁력과 함께 엔고로 가격 경쟁력까지 생기면서 올해부터 희로세 등 일본 기존 납품업체들을 제치고 세계 LCD 2위 업체인 소니에 납품을 하기 시작했다. 이 기업은 올들어 24일까지(이하 동일)주가가 55% 올랐다.
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그동안 30%정도의 점유율로 제품을 납품해오다가 경쟁사인 니토덴코, 수리토모 등 일본 업체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시장점유율을 40%까지 높였다. 덕분에 주가도 올들어 89% 올랐다.
LCD부품업체인 우리이티아이는 올들어 114%나 올랐다. 안성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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