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구제금융·경기부양 총액 11.6조달러"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2.24 14:19
미국 연방정부의 구제금융, 경기부양안 등 공적자금 조성규모가 총 11조6000억달러에 달한다고 24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9개월동안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지운 공적자금 규모가 최대 11조6000억달러에 달했다.

자산유동화증권창구(TALF)가 8000억달러에서 1조달러로 늘었고 은행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민관펀드 1조달러 등 재정지출 규모가 급증했다.


각 정부 기관별 예산 집행 규모는 연준(FRB)이 7565억달러,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1551억달러, 재무부가 2206억달러, 주택도시개발부(HUD)가 3000억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최대 한도로 설정된 11조6000억달러 중에서 현재까지 집행된 재정지출 규모는 38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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