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참여확대

머니투데이 최환웅 MTN 기자 | 2009.02.24 13:26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경제5단체장 조찬서 밝혀

< 앵커멘트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경제 5단체장을 만나 일선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4대강 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2기 경제팀과 재계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만나 일자리 유지와 투자 확대 등 기업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일자리와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

하지만 이수영 경총 회장은 "퇴출구조 없는 채용확대에 대해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크다"는 의견을 윤 장관에게 전달했습니다.

경제 5단체장은 또한 금산분리를 비롯한 규제 완화와 내수 확대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고 윤 장관은 대체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정부는 이번 추경에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와 복지라는 이번 추경예산의 목표에 중소기업 지원이 추가된 셈입니다.

정부는 또한 4대강 사업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지방건설업체가 참여할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구본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지방건설업체가 참여하는 경우 가산점을 주거나 해서...."/

지방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하는 경우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겁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의료와 교육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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