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협력사 지원센터 이용자 1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9.02.24 10:24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관련 콘텐츠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네이트 비즈니스 센터’의 이용자수가 4년여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트 비즈니스 센터’는 2005년 4월 SK텔레콤이 대·중기 상생협력을 위해 서울 을지로 본사 3층에 70평 규모로 설립한 중소 협력사 전용 공간이다. SK텔레콤은 ‘네이트 비즈니스 센터’에 7명의 상시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사업제안 접수, 기술관련 상담, 과금 정산 등의 업무지원과 휴식 및 회의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의 테스트용 단말기 구입비용 및 통신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단말기 테스트룸의 사용이 많다. 이 곳에서는 업무 지원과 테스트룸 제공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협력사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계 이용자 약 10만 명은 하루 평균 95명 수준. 이용 업체 수도 2000여 곳에 이르며, 등록 업체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현재 ‘네이트 비즈니스센터’에서 보유한 휴대폰은 400여 개 기종의 약 1000대이며 SK텔레콤 전용 휴대폰 외에도 타 이통사의 일부 기종까지 구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휴대폰 구매비용과 테스트에 따른 통신료 외 기타 비용까지 네이트 비즈니스 센터 운영에 연간 5억 원 이상을 부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네이트 비즈니스센터’ 이용 업체들의 70%가 소규모 벤처나 1인 개발자들로 나타나 자체적으로 휴대폰을 확보하기 힘든 업체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 및 기술협력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성과공유 제도를 도입하는 등 파트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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