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2개 협력사에 7억20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2.24 09:34
LS산전(대표 구자균)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자사 협력사의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12개 협력사에 6000만 원씩 총 7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막고 경영안정을 위해 법률에 근거, 정부가 지원한 출연금과 가입자 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의 지원을 받으려면 최소한의 자본이 필요한데 이를 LS산전이 지원하고 각 협력사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해 최대 6억6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되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산전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중기중앙회에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자본을 LS산전이 협력사에 지원하는 것"이라며 "경기 침체에 따른 협력회사의 부실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은 협력회사와 기술 협력, 정보화 협력,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약 20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고 품질, 기술 등 경영컨설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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