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23일(현지시간) 비지니스와이어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분기 배당금을 기존의 주당 38센트에서 5센트로 87% 삭감하고 앞으로 한동안 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JP모간은 이어 분기 배당금 삭감으로 연간 50억달러의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급격한 추가 상황 악화에도 견뎌낼 수 있는 강력한 예방 조치"로서 배당금 삭감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다이먼 CEO는 또 배당금 삭감 결정이 정부로부터 받은 250억달러 부실자산구제계획(TARP)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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