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등 미 금융감독 기구들은 23일 워싱턴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자금을 필요로 하는 은행들은 추가적 예산 지원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정부 지원은 필요할 시 일반주로 전환이 가능한 의무전환우선주(mandatory convertible preferred shares) 형식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또 금융당국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이번 달 25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 당국은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은행권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공급할 것"이라며 "위기의 시기에 정부는 미 금융 시스템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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