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에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2.23 16:37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에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61)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복지재단 이사로 활동한 김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비상근)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사회 소집, 의장직 수행 등 이사회를 통할하며 대표이사 및 이사 임명 제청권 등을 갖게 된다.

김 이사장은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맏며느리로, 1994년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로 취임한 후 2001년부터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1968년 국전에 입선한 뒤 9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현역 화가이기도 하며, 200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을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은 이성규 대표이사가 계속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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