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호순 곡괭이 유전자 전국 실종자와 대조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9.02.23 16:10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강호순(39)의 곡괭이에서 검출된 2명의 여성 유성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전국 실종자 가족들의 유전자와 대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찰청 유전자분석실의 감식 결과를 국과수에 보내 실종자 가족들의 유전자와 대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국에서 발생한 부녀자 실종사건 가운데 강호순이 주로 범행을 저지른 경기도 일대의 미제 사건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실종자 가족들의 협조를 얻어 유전자 대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장모 집에 불을 질러 장모와 네 번째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포함해 모두 8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강호순을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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