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캐피탈 대표 이사에 이종호씨 내정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2.23 15:09
KT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종호 전 LG카드 대표이사(사진)가 내정됐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캐피탈은 다음달 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유재정 전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인완 사외이사가 KT캐피탈의 임시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 내정자는 48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76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감독기획국 부국장을 거쳐 98년 금융감독원 설립멤버로 참여해 은행감독국장을 역임했다. 2004년 LG카드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07년 LG카드 대표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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