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자통법 정착여부 전 금융권 점검"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02.23 14:28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법·규정 적용상 문제는 없는지 전 금융권역에 걸쳐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주례 임원회의에서 "자본시장법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김 원장은 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의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제도 변경 내용을 외국 금융회사 및 투자자 등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금융위기 상황에서는 생계형 서민이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은행과 여신전문회사, 저축은행 등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틈새상품을 개발하도록 해야 한다"며 "서민금융이 활성화되도록 세부 추진계획이 조속히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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