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직원, 헌혈 캠페인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9.02.23 14:23
삼성생명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모든 임직원과 설계사(FC)가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총 200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캠페인 참가자의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에 백혈병과 소아암에 시달리는 환자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23일 삼성생명 직원들이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 헌혈캠페인행사에서 채혈을 하고 있다.


이날 본사에서 헌혈을 마친 표미란(27·여)씨는 "빈혈 때문에 헌혈을 못할 줄 알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1995년부터 임직원과 FC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헌혈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는 2000장의 헌혈증서를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2900장의 헌혈증서가 또 다른 가정에 희망을 주기 위해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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