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0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캠페인 참가자의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에 백혈병과 소아암에 시달리는 환자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본사에서 헌혈을 마친 표미란(27·여)씨는 "빈혈 때문에 헌혈을 못할 줄 알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1995년부터 임직원과 FC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헌혈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는 2000장의 헌혈증서를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2900장의 헌혈증서가 또 다른 가정에 희망을 주기 위해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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