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반전, 외인·기관 '사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2.23 09:18
23일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장중 370선 회복에 성공했다. 글로벌 금융불안의 재확산, 환율 급등 등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은 더없이 나쁘지만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5포인트(0.31%) 내린 365.99에 장을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며 9시17분 현재 370.1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15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25억원 팔자우위다. 업종별론 건설(3.79%) 반도체(3.02%) 금속(2.75%) 등이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을 받은 발광 다이오드(LED) 대표주자 서울반도체가 7%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태웅 현진소재 평산 등 풍력주도 강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도 바이오주의 강세 속에 1.3% 오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