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1060선 지지 '안간힘'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2.23 09:10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불안과 지난 주말 다우존스지수의 1.3% 하락 등 미국증시의 하락 여파로 장초반 내림세로 출발한 뒤 약보합을 유지하면서 1060선 초반에서 맴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에 비해 4원 오른 1510원으로 출발하며 증시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에 비해 4.08포인트(0.38%) 내린 1061.87을 기록하고 있다.

동유럽발 글로벌 금융위기 불안이 가시지 않은 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12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10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다. 기관은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지만 차익거래의 매도우위로 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8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3% 오르며 강세다. 현대차기아차는 3.2%와 2.1% 상승중이다. 환율 효과에 따른 경쟁력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관측에 힘입은 상승으로 분석된다.

철강금속은 1.2%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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