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출하량 증가+환율효과…목표가↑-하이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2.23 08:26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우리이티아이가 출하량 증가 및 환율효과로 1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높였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LCD 업황 악화에 따른 CCFL(SEFL) 출하량 감소 및 단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결제 통화인 엔화의 큰 폭의 상승 및 LED 모듈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했다.

4분기 CCFL 매출액은 출하량 감소(전분기대비 ?19%)로 인해 전분기 대비 5.5% 감
소한 518억원에 그쳤으나, LED 매출액이 50억원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총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1.1%)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소폭(3.3%) 감소에 그쳐 시장 컨센서스(80억원 수준)를 웃돈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력 거래선인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큰 폭의 가동률 상승으로 CCFL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환율상승 효과가 예상된다"며 "1분기 큰 폭의 단가 인하에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60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 감소에 그친 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20% 수준에 육박하는 단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엔화 상승 효과로 실질적인 단가 인하율은 10% 수준에 그칠 것이며, 1분기 CCFL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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