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대한항공, 유럽서 격추당할 뻔

머니투데이 김신정 MTN기자 | 2009.02.23 10:56
대한항공 화물기가 유럽상공을 무교신 상태로 1시간40분 동안 비행해 독일 공군기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여졌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벨기에 브뤼셀로 향하고 있었던 KE557편의 무선교신이 그리스 영공에서 독일 영공 진입 시점까지 100여분 동안 두절됐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신이 이뤄지지 않자, 독일 당국은 공군기를 출동시켜 대한항공 화물기의 통신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하고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승무원을 대기발령시키고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이를 조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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