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신입직원 채용 40% 늘린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2.22 12:01
외환은행이 신입직원을 지난해보다 40% 늘린 100명 채용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 70명을 뽑았던 지난해 하반기 보다 채용 인원을 이같이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서만 제출할 수 있고,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2일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 실무자면접 → 합숙면접 → 임원면접 등으로 이뤄지며 그룹인터뷰, 프리젠테이션, 찬반토론, 인성검사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면접위원에게는 지원자의 성명과 자기소개서만 제공되고 학력과 나이 등 기타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 방식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점포 신설 계획이 없는 터라 이전 보다 줄여서 신입직원을 채용해야 할 상황임에도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 채용 인력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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