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교량디자인 공모, '엠파트너스' 당선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9.02.22 11:15
서울 마곡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설 9개 교량의 디자인 현상공모에서 엠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확정됐다.

서울시 SH공사는 최근 마곡지구 교량 디자인 국제현상공모에서 접수된 17개 팀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1등작으로 선정된 엠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컨셉트로, 교량 하부의 활용 계획이 우수하고 지구내 연결녹지의 문화축에 부합되는 디자인이란 평이다.

한강르네상스와 연계해 수변도시로 거듭날 마곡지구는 총 면적 336만3000㎡ 규모로 서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 워터프론트, 친환경주거단지조성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시 역점사업이다.

지구내 녹지축과 연계해 길을 잇게 될 9개 교량은 각각 60여m 길이다. 교량은 왕복 3~10차선의 차도와 인도가 함께 설계된다. 교량하부는 휴식과 공연, 스포츠,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디자인 작품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SH공사 1층에서 전시된다. 심사결과는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에 오른 엠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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