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효율화 추진건물에 5~10억 융자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9.02.22 11:15
서울 시내 노후 건축물 가운데 단열이나 조명 등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하는 경우 시로부터 최고 5억원 내지 10억원까지 장기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건물 소유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해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 등 관련 사업 비용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50억원이던 기후변화기금의 지원금액을 30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BRP 외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사업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까지 포함할 방침이다.


단열 개선과 리모델링을 연계,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을 추진하는 건물소유자에게는 해당 사업비로 건물당 10억원 한도에서 8년 분할상환(금리 연 3%) 조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LED 조명 개선이나 BRP를 추진하는 경우 건물당 5억원 이내에서 10년 분할상환(연 3%)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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