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15% 더 오른다"-마크파버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2.20 20:10

"유동성+모멘텀 충분, 10~15% 추가상승 후 약세로 돌아설 것"

'닥터둠' (Dr.Doom)으로 통하는 투자전략가 마크 파버(Marc Faber) 박사가 중국 증시가 향후 15% 가량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버 박사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증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10~15% 가량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랠리를 펼치며 24% 가량 올랐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11월 4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9월 이후 다섯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파버 박사는 "그러나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랠리가 계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약세장으로 돌아서는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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