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계열사' 사브, 사실상 파산보호 신청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2.20 18:52

법원에 구조조정 계획 제출, 독자생존 방안 찾아 나설 듯

GM 산하 브랜드인 스웨덴의 사브 자동차사가 사실상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사브는 이날 스웨덴 법원에 '구조조정 계획'(reorganisation plan)을 제출했다. 이는 미국의 파산보호 신청과 유사한 것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채권자의 권리행사가 제한된다.

이로써 사브는 GM으로부터 벗어나 독자생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브는 스웨덴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거절당한 데다 모회사인 GM마저 매각의사를 공식화한 상태다.

사브는 전날 부품업체에 지불 정지를 요청하고 이사회에 구조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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