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오는 26일 있을 소디프신소재 경영진 교체안건에 찬성한다"며 "경영참여 의도는 없으며, 펀드투자자 이익관점에서 동양제철화학이 소집한 임시주총안에 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디프신소재는 오는 26일 임시주총을 열어 최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제출한 현 경영진 해임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이날 3.1%를 보유한 삼성투신과 1.28%를 보유한 하나UBS, 그리고 피닉스자산운용은 해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지분이 낮은 한국투신운용, 동양투신운용, GS자산운용 등 기관투자가들은 반대의결권 행사표시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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