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오는 24일 신규로 상장되는 신주는 약 2400만주. 이중 1년간 보호예수가 되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제외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매도 가능한 주식은 약870만주 정도다.
현재 신규상장과 함께 물량부담이 될 수 있는 지분은 교원나라3호벤처조합 11.7%(514만3985주), 튜브사모투자자문회사제1호 7.3%(355만5244주) 등이다.
지난해 2월 튜브투자자문이 디오스텍 유상증자 참여시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2305원. 튜브투자자문은 총 433만8395주를 보유했다. 이 중 지난달 12일 78만3151주를 차바이오텍에 주당 1만4045원씩 110억원 규모로 장외매도 했다. 튜브투자자분의 나머지 보유물량인 355만5244주의 보호예수는 오는 3월13일 해제된다.
교원나라벤처3호투자자합의 지분 총 11.7% 중 합병을 통해 상장되는 주식의 수는 444만3985주(10.1%)다.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70만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를 제외한 444만3985주의 보호예수는 오는 3월12일 풀린다. 교원나라벤처3호투자조합의 취득가액은 주당 3311원이다.
합병신주 상장과 상관없이 디오스텍의 주가는 급등세을 이어왔다. 지난달 말 4700원이던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0일 현재 7330원으로 56%급등 했다.
현재 디오스텍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물량해소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주주들의 취득단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보호예수가 풀릴 경우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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