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는 1000억 엔(한화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이르면 이날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될 경우 산미구엘의 최대주주인 산미구엘 모회사의 지분은 기존 94.25%에서 51%로 낮아진다.
이번 인수로 기린은 아시아 맥주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기린은 산미구엘을 통해 고유 제품을 생산,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산미구엘은 필리핀 맥주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산미구엘의 매출액은 838억엔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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