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10일째 매도 지속..불안감 여전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 2009.02.20 10:24
국내 증시가 전일 미국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잠재적 불안감과 환율 급등,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불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4.93포인트, 1.35% 하락한 192.12를 기록하며, 지난 16일 이후 5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1200선을 단숨에 돌파했던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또다시 1100선을 내주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매도로 돌아선 이후 현재까지 1조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외국인과 달리 개인은 5일째 사자세를 지속하며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관도 오늘 4일째 매도세를 접고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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