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은도 대졸 초임연봉 3000만원 아래로

머니투데이 김성일 MTN 기자 | 2009.02.20 10:45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3000만원 아래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현재 금감원 대졸초임 연봉은 3400만원 수준이어서, 정부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5~20%를 삭감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 대졸 초임 연봉은 2720만원에서 289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전 간부회의에서 정확한 삭감 규모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도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을 대폭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한은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3700만원이지만, 평균 300% 수준인 개인별 성과 상여금을 제외하면 3100만원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한은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15% 깎으면 2635만원, 20% 삭감하면 2480만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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