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은 소위 속도전을 통해 과속을 일삼아 계속 사고를 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 정권은 지난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킬 때부터 야당과 제대로 협의하지 않고 속도전을 하다가 큰 망신을 당했다"며 "부실하게 만든 2009년도 예산안 때문에 지금 회계년도 개시 한달이 지났는데 추경을 얘기하는 무능함을 스스로 빚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관계법의 2월 상정 주장은 약속 위반이자 협상 파기"라며 "제발 과속하지 말고, 규정 속도를 지켜 나라 일을 제대로 하자"고 강조했다.
또 "우리 당은 2월 국회를 민생국회와 일자리창출 국회의 출발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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