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도 대졸초임 3천만원 이하로 낮추기로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02.20 08:42
금융감독원도 대졸초임 연봉을 삭감해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3400만원 수준인 대졸초임 연봉을 3000만원 이하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일 "잡셰어링에 동참하기 위해 대졸초임 연봉 조정을 계속 검토해 왔다"며 "어제(19일)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 대졸초임 연봉은 3400만원 수준이다. 정부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5~20%를 삭감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감원 대졸 초임 연봉은 2720만원에서 289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정확한 삭감 규모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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